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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의 이슈

슈퍼맨이 돌아왔다 슈돌 대본 논란

 

 

 이제는 방영을 종료한 sbs의 <오! 마이 베이비>와 mbc의 <아빠! 어디가?>, 더불어 여전히 인기리에 방영중인 kbs의 <슈퍼맨이 돌아왔다>까지, 아이들을 중심으로 하는 예능은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사람들의 관심이 식지 않는 듯 합니다.  '랜선 조카'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낼 정도죠.

 그런데 이 순수함이 매력인 육아 예능인 kbs <슈퍼맨이 돌아왔다>대본 논란을 겪고 있습니다.

 

 

 오랜만에 본 <슈퍼맨이 돌아왔다> 319회 티저 영상. 댓글창이 이상합니다.

대본 얘기로 가득한데요.

 

 

 

 

 반응은 다양합니다. 

 

 

 이 논란은 <슈퍼맨이 돌아왔다>319회 티저 영상 속 윌리엄네 식탁에 놓여진 대본을 네티즌들이 발견하면서 시작됐습니다. 이에 kbs 측은 영상을 2번이나 재업로드 했다고 합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현재 찾을 수 있는 영상 캡처에서는 대본을 읽을 수는 없으나 이전 영상에서는 대본이 읽을 수 있는 크기로 노출된 듯 합니다. 해당 영상을 직접 본 네티즌들에 의하면 상황 설정은 물론 아이들의 대사까지 정해져 있었다고 해서 더욱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

 

 

벤 : 베베베베엔~ 베베베베엔~

윌리, 벤이 제대로 게임 못하면 실망하고

윌리: 에이~~~~ 안되겠다~~~~

윌리: 아가 잘 못하네~~

윌리: (시범 보이는)

윌리: 무궁화 꽃이 되었습니다!해야지

 

 

 

 해당 대본의 일부라고 합니다.

 

 

 

 육아 예능 역시 방송인 만큼 어느 정도의 틀은 당연히 정해져 있으리라 생각됩니다. 하지만 대사까지 정해놓고 아이들에게 시키는 것은 출연하는 아이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고 육아예능의 순수한 매력으로 <슈퍼맨이 돌아왔다>를 시청하는 시청자들에게도 실망감을 줄 수 있는 일이지 않나 싶습니다.